(유)성하건설 정기정(46) 대표의 저서 '나는 그대에게 꿈이 되렵니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4일(토) 오후 4시에 백제웨딩문화원 6층에서 약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이한수 시장을 비롯 배승철 전북도의회 부의장, 조배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헌율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배병옥 (사)하늘자원봉사단 단장, 양승일 법무법인 수인 대표 변호사와 익산의 정치권 인사들과 지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그맨 김현철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정 저자 소개를 시작으로 갈릴리교회 송흥준 목사의 축사와 정 대표의 멘토이자 스승인 김진대 회장의 격려사, 정 대표의 삶을 조명한 동영상 상영과 인사말로 이어졌다.

라면음악회로 널리 알려진 송흥준 목사는 축사에서 "어려운 일에 앞장서고 늘 동참하는 정 대표의 순수한 마음이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정 대표는 늘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주는 희망의 전도사"라고 추켜 세웠다.

김진대 회장은 "그동안 어렵고 힘들었던 삶을 기반으로 정 대표가 굳건하게 일어서 이제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이 돼 미래를 펼쳐보이겠다는 커다란 꿈을 가지고 있기에 정 대표에게 힘찬 격려를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항상 앞만보고 달려왔고 오늘이 있기까지 주변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익산에서 지켜야 할 것은 제대로 지키고,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람, 원하는 것은 확실하게 만들어 내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민심 좋은 익산에서 태어남을 축복으로 여기면서 모든 일에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사람이 되겠다"며 "지역에 필요한 사람, 정기정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사람으로 늘 준비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판매한 책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하는 등 뜻있는 곳에 내놓기로 했다.

한편 책의 내용을 요약한 동영상을 통해 8세에 어머니를, 13세에 아버지를 하늘로 보내고 험난한 과정을 겪으면서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해 '원룸 사업가에서 성하건설 대표까지 이뤄낸 성공한 삶을 그려냈으며, 정 대표는 설날 이후 6ㆍ4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출마의 뜻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