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월) 익산시 우남샘물타운사거리에서 아름다운 아가씨 2명이 목격돼 이 추운 겨울에 따스함을 전해 신년 초부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이 사거리를 지나던 송정섭(44세ㆍ전주시)씨는 "폐지를 싣고 가던 한 할머니의 리어카에서 폐지가 쏟아져 난감해 하고 있는데 마침 그곳을 지나던 아가씨 2명이 전부다 실어주고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리어카를 끌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할머니와 같이 서 있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게 됐다"며 "처음부터 촬영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한편 이 따스한 미담은 '전주남초교 20회 밴드모임'에 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 동영상 캡쳐화면. 2명의 아가씨가 리어카를 끌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