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목) 익산시 외국인치안봉사단은 익산경찰과 함께 외국인 왕래가 잦은 신동 대학로 주변에 대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은 신동 대학로 외국인 왕래가 잦은 거리를 중심으로 1km 가시적 유동순찰을 실시해 외국인 상대로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연초를 맞으면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그동안 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외국인치안봉사단을 상대로 간담회 개최,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외국인치안봉사단은 지역치안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익산경찰 관계자는 "치안봉사단과의 합동순찰은 외국인 범죄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다문화여성들이 지역치안을 위하여 앞장서는 모습이 사회통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치안봉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