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작년 말 기준 14만3천여대로 지난 2012년보다 3천581대(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 등록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등록차량은 승용차 9만1천674대, 승합차 6천445대, 화물차 2만6천289대, 건설기계 4천36대, 이륜차 1만4천825대이다.

그 중 승용․승합은 68%로 차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승용일반형 국산은 6만5천484대, 외제차는 2천333대로 이중 2000cc이상은 1천557대다. 차량의 10%를 넘게 차지하는 이륜차(오토바이)는 2012년부터 50cc미만 신고제 시행으로 현재 무등록 운행 이륜차의 신고에 따라 앞으로 더 증가될 전망이다.

작년 거래량은 총 4만832대로 자동차 3만8천809대, 건설기계 773대, 이륜차 1천250대이며, 자동차의 경우 신규등록 8천240대, 이전등록 2만4천792대, 말소 5천777대 등 총 3개 분야 22종 민원을 연간 45만5천305건 처리했다.

차량등록사업소 남환 소장은 “올해 총 세출예산액은 2억700만 원으로 기타사업소 중 가장 적은예산을 집행하지만 세입예산은 19억7백만 원으로 시 재정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