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고도보존 육성정책의 추진방향과 세부사업의 적정한 시행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제4회 고도육성포럼이 지난 13일(월) 오후 금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익산시 고도보존계획사업의 우선순위 검토’라는 주제를 가지고 외부전문가의 발표에 이은 포럼위원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책임운영위원 최완규(전북문화재연구원)이사장을 좌장으로 외부전문가 정광용(한국전통문화대학교)교수의 ‘고도보존계획 사업현황 및 검토’라는 주제 발표가 열렸다.

이어 6명의 포럼위원이 토론위원으로 참여해 익산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의 세부사업인 금마도토성 발굴 및 정비사업, 아석정 발굴 및 정비사업, 금마관아 및 객사터 발굴ㆍ복원사업, 익산향교 정비사업 등 17개 사업전체에 대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전략을 설정하기 위한 활발한 자유토론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고도보존 육성정책의 추진과 세부사업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작년 7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총 4회의 포럼이 개최됐다. 오는 2월19일에는 제1회 포럼부터 제4회 포럼까지 논의된 주제를 익산시민들과 함께 더욱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한 워크숍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