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1월 둘째 주 추천도서는 발레리나 강수진의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로 정했다.

몇 년 전, 갈라지고 붓고 터진 발 사진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강수진 씨는 자신의 한계를 높이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성장에 대한 비밀을 책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동양인이라는 편견 때문에 지금까지 그녀가 최고로 많이 들었던 말은 ‘넌 안돼’ ‘네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부정적인 말뿐이었지만 그녀는 무려 20만 시간 동안 연습에 매진했다.

이 책은 굉장히 소심하고 수줍은 그리고 나약했던 소녀였던 강수진이 발레를 시작하고, 시련을 겪을 때마다 자신을 단련시키는 과정을 적은 것으로, 특별한 삶을 꿈꾼 자신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준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한국 최고의 지성인과 멘토까지 반하게 만든 강수진의 삶을 통해 기업을 어떻게 경영해야 할지, 어떻게 나를 차별화해야 할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준혁의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도 함께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