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시장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날개를 펼쳤다. 오는 28일(화)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에서는 기공식이 열린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4월 착공할 계획으로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중심’을 목표로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식품전문산단지로 조성된다.

산업단지는 232만㎡(70만평)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LH공사는 기 투자 설계비 30억원, 작년 토지매입비 300억 원, 올해 450억 원 등 예산이 투입돼 올해는 산단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미협의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 신청(‘14.1.9.), 열람 공고 기간 등을 거쳐 7월중에 수용재결 확정 후, 9월 토지분양 공고 예정이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들어가는 기업지원시설에는 총사업비 1,69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에는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식품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 임대형 공장,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등 총 6개의 H/W시설이 구축된다. 기업지원시설은 대지면적 52,675㎡, 연면적 28,705㎡, 지하1층 지상5층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어진다. 이미 발주의뢰가 돼 빠르면 올해 3~4월 경에 착공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