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시장 27.7%로 1위, 박경철 15.9%로 2위
안 신당 후보군에서는 배승철 17.1% 1위, 양승일 13.5% 2위

익산열린신문이 지난 23일(목)자로 6.4 지방선거 익산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이한수 현 시장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오는 3월말 창당을 공식 선언한 안철수 신당 후보군 중에서는 배승철 도의원이 당내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고 보도했다.

익산열린신문 보도에 따르면, 배승철 도의원이 전문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열린신문이 단독 입수한 익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다자대결 구도에선 이한수 현 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다자대결=이한수 현 시장은 27.7%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박경철 시민연합 대표는 15.9%의 지지율로 그 뒤를 달렸다.(출처 : 익산열린신문)

배승철 도의원은 10.8%, 양승일 변호사 6.1%,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설문 명칭 국민권익위 상임위원) 6.0%, 배병옥 (사)하늘자원봉사단장(설문 명칭 영농법인 대표) 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은 31%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익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종열 시의원은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현 시장은 성별 지지도에서 남녀 모두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현 시장은 남성에게 35.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20대에서 가장 높은 35.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인화동 54.2%, 용동면 60.3%, 망성면 54.1%로 1위를 차지했다. 배승철 도의원은 평화동 43.6%, 금마면 32.4%, 웅포면 36.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양승일 변호사는 영등1동에서 22.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 안 신당 경선 후보 적합도=배승철 도의원이 17.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양승일 변호사는 13.5%로 그 뒤를 달렸다.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는 12.1%, 배병옥 (사)하늘자원봉사단장 6.0%로 조사됐다.(출처 : 익산열린신문)

성별에서 배승철 도의원은 남성에게 20.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는 17.5%, 양승일 변호사 11.8%, 배병옥 4.7% 순으로 나타났다.

양승일 변호사는 여성에게 15.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배승철 도의원은 13.8%, 배병옥 (사)하늘자원봉사단장은 7.3%,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는 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시내지역에선 양승일 변호사가 17.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음은 배승철 도의원 15.7%,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 12.9%, 배병옥 (사)하늘자원봉사단장 4.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읍면 농촌지역에선 배승철 도의원이 20.5%로 선두를 달렸다.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 10.0%, 배병옥 (사)하늘자원봉사단장 9.0%, 양승일 변호사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18일~1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익산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1천17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가중치 적용을 통해 무작위 임의걸기(RDD) 유선전화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율은 5.83%(접촉표본수 : 17,441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07%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