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익산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익산행복학교'에서 2014년 신입생을 수시 모집한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함열읍, 낭산면, 여산면, 용동면 등 4개 지역에 8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한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산수, 알파벳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글을 배우고 싶은 만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익산시 평생학습센터(☎063-859-5155)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월 10일에 개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상급반으로 진학하는 이모(68)씨는 “한글을 배우러 입학했는데, 학년이 올라가니 알파벳과 산수도 배울 수 있었다"며 "이제는 디지털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은행 인출기로 돈도 뽑을 수 있게 됐다. 우리 마을에서 내가 제일 똑똑하다”며 자랑스레 말했다.

한편 작년 찾아가는 익산행복학교에는 4개 읍․면 지역에 70~80대 어르신 8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명		수업 요일 / 시간	모집인원	운영장소
함열반	1학년	월,수 15:40~17:40	15	함열읍 와리 상시상경로당 2층
	2학년	수,금 10:00~12:00	15
	3학년	월 9:30~11:30 금,토 14:30~16:30	15
	5학년	월,수,목 13:30~15:30	15
낭산반	2학년	월,수 12:00~14:00	15	낭산면 삼담리 작은도서관 내
	3학년	월,수,금 10:00~12:00	15
여산반	3학년	월,수,금 10:00~12:00	20	여산면 두여리 용기마을회관 (두여정보화마을 1층)
용동반	3학년	월, 토 14:00~16:00 금 10:00~12:00	15	용동면 종합복지회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