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화재발생 시 원활하고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1,016개소(소화전 985, 저수조 1, 급수탑 20, 비상소화장치 10)에 대한 소방용수시설 일제 정비 및 보강지역 파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차량에 용수를 공급해주는 시설로 소화전, 급수탑, 저수조, 비상소화장치함 등이 있으며,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 등 겨울철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력 출동태세 확립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확보를 위해 일제점검에 나선 것이다.

소방서는 ▲동절기 제수변 동파여부 및 토출 상태 ▲소화전 스핀들 고장여부 ▲소방용수시설 수리 및 보강지역 ▲노후표지판 등 교체대상 파악 및 소방차량 진입도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수원 확보에 필요한 중요시설”이라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및 훼손에 주의하고 소방차 길터주기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