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벽이슬(이사장 양성수ㆍ센터장 김윤근)이 주최하고 듀(Dew)문화예술협동조합(원장 유명선)이 주관한 ‘2014 새벽이슬 사랑나눔 콘서트’가 지난 11일(화) 오후 7시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사랑나눔 콘서트는 12주간 훈련받은 새벽이슬 18기들의 수료식과 더불어 듀(Dew)문화예술협동조합과 함께 청소년, 청년, 성인으로 구성된 팀의 공연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사랑나눔 콘서트를 보기 위해 약 500여 명의 익산시민들이 찾아 큰 관심을 보였다.

김윤근 센터장은 "그간 극심한 양극화의 분열 속에서 동서남북을 아우르고 정치ㆍ경제ㆍ사회ㆍ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준비된 지도자를 키우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청소년과 청년들을 훈련시켜 왔다"며 "특히 입시 위주의 교육, 사교육과 공교육이라는 한계 가운데 각자의 특기적성을 계발시켜 꿈 넘어 꿈을 디자인 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벽이슬에서는 매년 콘서트를 개최할 때마다 티켓비 대신에 쌀 3kg이나 라면 5봉지를 받았다. 이렇게 모인 쌀과 라면은 지역아동센터나 새터민, 소년소녀가장 등 이를 필요로 하는 곳곳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