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주립대학과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및 지원 사업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제협력실장 강석근 교수 일행이 최근 나망간 대학을 방문해 맺은 이번 MOU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대학의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 중인 가운데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강석근 교수는 현지 방송국과 인터뷰를 갖고 원광대학교 소개 및 프로젝트 내용 등을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추후 중앙아시아로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42년에 개교한 나망간 주립대학은 문학, 법학, 정치학, 철학, 역사학, 교육학, 유아교육학, 스포츠학, 경제학, 수학, 화학, 지리학, 예술학 등 26개 학사과정과 20개 석사과정 및 13개 박사과정이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주립대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