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18일(화) 오후 동산동 작은옛뚝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종이 지적도의 실제 토지이용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불부합지 정비를 위한 지적 재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동산동 작은옛뚝 마을지구와 황등면 후생마을 922필지 47만8천㎡를 지적불부합 지구로 선정했다.

지적불부합 사업이 정비되면 토지경계분쟁 해소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측량 민원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처리로 시민편익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토지소유자 166세대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작은옛뚝 마을지구 304필지에 대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갖게 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내용을 비롯해 추진절차, 토지소유자 동의서 제출,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등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김진성 종합민원과장은 “이 사업은 사업지구내 토지소유자 2/3 및 면적 2/3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사업지구로 지정 추진됨에 따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인공위성측량(GPS) 방법으로 경계 및 면적을 확정하여 대장과 지적도면을 통합한 새로운 3차원 부동산 종합공부를 작성, 현행 종이기반의 지적도를 세계측지계의 디지털 지적으로 등록 변환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