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익산 망성성북초등학교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교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및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이 진행됐다.

성북작은도서관은 총사업비 8천500만 원을 투자해 166㎡의 규모로 조성됐다. 5천여 권의 장서와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교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도서관은 익산에 23번째로 조성된 작은도서관이다. 시는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책 읽는 문화 도시 익산의 토대를 만들고 독서분위기를 확산시켜 익산 시민의 지식문화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성북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독서문화공간의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