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20일(목) 함열읍 동지산마을 경로당에서 농촌지역 안전나눔을 위한 119안전복지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

매년 해빙기마다 폐자재 소각, 아궁이 취급 부주의, 유충방지 잡풀 태우기 등 농촌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의 고령화로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농촌지역의 경우 그 우려가 더 크다.

이날 나눔행사에 참여한 익산소방서, 함열남여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은 화재를 감지하고 경보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소화장비인 소화기, 응급구급함 등을 설치함과 동시에 주택안전점검, 기초건강진단 등을 실시하였으며, 재난상황 시 신속한 대피 및 초기소화, 비상응급처치를 실시 할 수 있도록 마을 청장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 한해도 매월 소외계층과 원거리마을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복지 향상과 화재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