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초등학교가 개학하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의 불법 주ㆍ정차 차량을 강력 단속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단속지역은 지역 내 초등학교 17개교(동지역 학교)로, 학교 출입문 주변, 통학로 등ㆍ하교시간대 주ㆍ정차위반 행위를 비롯하여 횡단보도 및 보도(인도) 등 주요 불법 주ㆍ정차 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ㆍ정차 위반시 승용자동차, 4톤이하 화물자동차에는 8만 원, 승합자동차, 4톤초과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는 9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교통질서 준수의식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 어린이 안전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