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21일(금) 익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생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에 대한 기초지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 청사와 차량 및 장비를 개방하고 맞이한 Open-House에는 익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수강중인 이주여성(베트남, 중국) 20명과 자녀, 통역사, 인솔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윤병헌 서장의 환영 다과회를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및 AED 실습교육, 옥내소화전 사용교육 및 소방호스 방수체험 등 체험을 실시하고, 소방장비 견학, 소방차량 탑승체험을 마지막으로 2시간 30분여 동안 방문교육을 끝마쳤다. 특히 모든 체험과정은 동반한 통역사 3명의 도움으로 각각 중국어, 베트남어로 동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사회 공동체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한 119안전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생활안전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