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에서는 지난 25일(화) 관내 견인업체와 응급이송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구난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견인차ㆍ구급차의 불법 운행과 구조변경을 경찰이 매년 특별 계도ㆍ단속 기간을 설정해 활동하고 있으나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정체보다는 신호위반, 과속, 역주행 등 무질서 행위로 제2의 교통사고 및 현장 정체 가중 요인이 되고 있어 꾸준한 언론보도와 민원이 제기돼 왔다.

전광훈 경비교통과장은 "사고차량 확보가 견인차 또는 구급차량 운전자들의 생계와 관련돼 있어 교통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고자 하는 마음은 알지만 제2의 교통사고 및 교통체증 유발에 따른 단속 강화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운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경찰서는 오는 28일까지 계도ㆍ홍보기간을 갖고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견인차ㆍ구급차 교통법규 위반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