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네트워크 내일 익산실행위원협의회(이하 내일 익산협)에서는 익산시장 새정치 후보자들의 단일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단일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내일 익산협은 성명서를 통해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맞이해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익산시민들의 열망은 매우 뜨거운 상황으로 모든 선거는 기본적으로 심판적 성격을 갖고 있다"며 "익산시의 경우 지난 8년 동안 익산시정에 대한 심판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여러 후보자들의 출마로 인해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매우 큰 상황이며 새 정치 후보자들의 단일화 여부를 계속 묻고 있다"며 "시민들의 뜻은 하나같이 단일화를 통해 위기의 익산시를 개혁하고 살리라고 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정위기와 무능을 청산하고 새 정치를 하라는 것이 시민의 뜻이며 후보의 대의명분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책네트워크 내일 익산실행위원협의회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새 정치 후보자들에게 단일화를 제안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후보자들과 함께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정치를 통한 익산시 개혁을 위해 안철수신당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했던 박종열, 배병옥, 배승철, 양승일, 정헌율 5명의 익산시장 후보자에게 통 큰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내일 익산협은 "어떤 후보라도 사욕이 앞서 시민들의 열망을 외면한다면 익산시의 위기를 유지시킨데 대한 공동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이는 익산 정치사에 부끄러운 한 쪽으로 기록될 것이며, 이제 익산시를 개혁하고 혁신하겠다는 후보들이 진정성 있는 단일화로 답할 차례다"고 단일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오는 20일(목) 오후 2시까지 5명 익산시장 후보자들의 답변을 구한 후, 단일화에 동의하는 후보자들과 원탁회동을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단일화 약속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책네트워크 내일 익산실행위원협의회에서 밝힌 성명서 전문이다.

▲ 정책네트워크 내일 익산실행위원협의회에서 후보 단일화로 밝힌 후보자 5명이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이하여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익산시민들의 열망은 매우 뜨거운 상황입니다. 모든 선거는 기본적으로 심판적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익산시의 경우 지난 8년 동안 익산시정에 대한 심판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하지만 현재 여러 후보자들의 출마로 인하여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매우 큰 상황이며 새 정치 후보자들의 단일화 여부를 계속 묻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뜻은 하나같이 단일화를 통해 위기의 익산시를 개혁하고 살리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재정위기와 무능을 청산하고 새 정치를 하라는 것이 시민의 뜻이며 후보의 대의명분입니다.

정책네트워크 내일 익산실행위원협의회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새 정치 후보자들에게 단일화를 제안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후보자들과 함께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새 정치를 통한 익산시 개혁을 위해 안철수신당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하였던 박종열, 배병옥, 배승철, 양승일, 정헌율 5명의 익산시장 후보자에게 통 큰 단일화를 공개 제안합니다.

새 정치 후보단일화는 패권을 다투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들간의 가치와 철학을 다듬어 통 크게 하나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또한 단순한 정치 공학적 연대보다는 합리적인 경쟁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어떤 후보라도 사욕이 앞서 시민들의 열망을 외면한다면 익산시의 위기를 유지시킨데 대한 공동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이는 익산 정치사에 부끄러운 한 쪽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제 익산시를 개혁하고 혁신하겠다는 후보들이 진정성 있는 단일화로 답할 차례입니다.

구체적인 단일화 로드맵을 확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해도 빠듯한 시간입니다.

지금은 아무조건 없이 새 정치 후보들이 백지 상태에서 만나 지역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3월 20일(목) 오후 2시까지 5명 익산시장 후보자들의 답변을 구한 후, 단일화에 동의하는 후보자들과 원탁회동을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단일화 약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단일화 시기, 추진주체, 경선규칙 등 구체적인 추진방법은 새 정치에 부합하고 시민들께서 납득할 정도의 상식적인 수준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단일화 참여 후보자들의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익산시장 새 정치 후보단일화는 익산시민의 판단과 선택을 위한 승리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익산시의 개혁과 혁신을 주장하는 새 정치 후보들의 단일화는 익산 정치사에 있어 혁신적인 정치역사로 기록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 정치 후보자들께서는 통 큰 결단으로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뤄주시고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익산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해주시기를 진심어린 마음으로 거듭 촉구합니다.

2014년 3월 18일

정책네트워크 내일 익산실행위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