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사회와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장학위원회(위원장 이진탁)는 지난 18일(화) 오후 7시에 연리지 컨벤션 웨딩홀에서 바른 인성을 가진 익산 관내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08년 6월 장학금지원 협약식을 통해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고등학생 16명(1인당 50만 원), 대학생 2명(1인당 100만 원)을 선발해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매년 3월 익산시의사회 정기총회 때 지급하기로 한 바 있었다.

▲ 이진탁 장학위원장(사진 왼쪽)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장학금 대상자를 늘려 익산관내의 고등학생 18명(1인당 50만 원), 대학생 3명(1인당 100만 원)에게 총 1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익산시의사회 정기총회를 통해 박종호 의사회장, 이진탁 장학위원장 인사말과 함께 장학금수여, 내빈소개,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지역에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는 장학위원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익산시한의사회(회장 최민호)에서도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장학위원회 설립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6명의 학생들에게 각 50만 원 씩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