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지난 17일(월),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지구대ㆍ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입절도 등 종합 예방활동을 위한 생활안전망 정착 토론 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체감 치안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화제다.

이날 범죄예방 토론회에서는 강간ㆍ절도 등 5대 범죄에 대한 Geopros(지리적프로파일링) 및 최근 발생하고 있는 범죄의 공통점 등을 분석해 취약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범죄 대처 방안 및 향후 중점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민생침해 범죄의 핵인 절도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도시권에서는 서민밀집지역인 다세대 주택, 원룸 등에 대해 집중 방범진단 및 순찰을 늘리고, 농촌권에서는 주민 접촉 확대와 공사현장 및 인삼 등 특용작물 재배지 등에 대한 야간 순찰 강화로 공감 치안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주택ㆍ상가를 대상으로 한 침입절도 사건의 경우 지역관서장 등 관리자가 초동조치 및 피해자 위무(慰撫) 활동 등을 책임지고 관리하여 주민이 신뢰하는 생활안전 활동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나유인 서장은 “향 후 항공순찰, 순찰 경유지 네비 저장, 각 종 현장 간담회, CCTV, 적외선경보기 설치 확대 등을 통한 사전 범행 차단과 CCTV 24시간 지속관리, 사복검거조 운영을 통해 범인 검거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경찰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