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3월부터 치매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록 결과를 따로 거주하는 자녀와 가족에게 알려주는 ‘9988 건강 알리미’ 문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알리미 서비스는 1단계 치매선별 검사결과 인지기능저하자로 판명 난 경우 자녀와 가족에게 2단계 치매진단검사가 필요하다는 정보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의 가족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보건소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진단․치료하고 부모의 치매치료에 대한 자녀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모의 건강관리 알림을 통해 보건사업에 대한 신뢰감과 부모의 건강을 걱정하는 자녀들에게 심리적 안정, 부모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치매한자 조기 발견을 위하여 치매선별검사, 치매진단검사(8만원 지원)를 실시하여 치매 확진자는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월 3만 원 / 연 36만 원 한도 내 본인부담금), 치매노인 가족교육 및 지지모임,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경증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연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063-859-4813, 48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