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3월 셋째 주 추천도서는 동화 속 주인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황선미의 ‘주문에 걸린 마을’이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만들어 낸 주인공 깜지는 유럽의 동화마을을 여행하면서 동화 속 주인공들의 탄생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피리부는 사나이, 닐스, 말괄량이 삐삐, 피노키오, 그리고 피터팬까지 깜지는 유럽 곳곳을 다니며 우리에게 친숙한 여러 캐릭터들을 만나며 동화 여행을 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다보면 동화 속 친구들을 만나는 재미와 함께 잊혀졌던 명작동화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난다”며 제임스 매튜 배리의 ‘피터팬’을 함께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