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는 열차의 승차감 및 선로 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1일(금) 새벽 호남선 함열역~황등역간 7.6km 부근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에 걸쳐 35개소, 총연장 25km의 장대레일 재설정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대레일 재설정 작업이란 단단한 쇠로 만들어진 레일이지만 여름철 폭염시에는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이에 대비하여 미리 적정하게 늘려놓아 레일의 변형을 예방하는 작업으로써 열차안전운행을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2014년도 장대레일 재설정작업을 처음 시작한 이날 새벽은 다소 쌀쌀한 날씨였으나 직원들의 숨은 노력과 땀은 새벽의 찬기운을 가라앉히기에 충분하였으며, 열차안전운행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코레일 전북본부 시설분야 직원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김승영 전북본부장은“불철주야 선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단 한 건의 선로고장이나 선로장애로 인한 고객들의 발을 묶는 일이 없도록 하고 국민행복 코레일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