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노인일자리 창출과 불법 주ㆍ정차 단속 등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서포터즈를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서포터즈들은 이날 오후 영등도서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고 현장근무에 들어간다.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25명의 교통서포터즈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하루 2시간30분씩 시내 주요 교통혼잡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와 주차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서포터즈 활동으로 불법 주정차 위반과 교통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특수시책으로 노인 교통서포터즈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