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창혜원(원장 박광명)에서는 지난 26일(수) 체험홈 3호ㆍ4호 입주를 축하하는 open-house를 개최했다.

프리그룹홈에서 생활하며 체험홈 1호와 2호 가족들을 롤 모델로 삼아 때로는 근로자로 자립생활훈련생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자립능력을 키워온 창혜원의 이용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비장애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자 체험홈 3호와 4호에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땀을 흘리며 일해 모은 돈과 후원금을 지원 받아 전셋집을 준비하게 된 입주자들은 "그동안 자신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도움을 통해 자립을 하게 됐다"며 open-house를 진행하는 동안 흐뭇한 미소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국제로타리 3670지구(남궁동 前 총재, 마한로타리클럽 서금철 회장, 서동로타리클럽 곽인숙 회장, 동로타리클럽 형석기 회장)에서 체험홈 준비를 돕고자 세탁기, 장롱, 냉장고 등 입주자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했다.

남궁동 前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시설거주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오히려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입주자들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의 도움으로 자신들이 앞으로 자립생활을 시작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혜원 박광명 원장은 ‘앞으로 창혜원의 가족들에게 좋은 롤모델로써 체험홈의 입주자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기대해 주시고, 지역의 한 이웃으로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