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직원들과 시민들이 공원에 꽃을 식재하고 환경정비를 펼치며 공원 새 단장에 나섰다.

익산시 도시공원과 직원들과 지역주민 60여 명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동안 모현동 모현공원과 영등동 영등 녹지에서 공원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공원 공한지에 금계국과 꽃잔디 등 야생화 3만5천여 본을 식재하고, 공원 내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정길(62)씨는 “꽃이 만개해 이웃들과 함께 감상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공원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을 공원 가꾸기에 동참시켜 이용하고 있는 공원에 대한 애착을 높여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