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8기 시민경찰(회장 황기철)은 지난 1일(화) 관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위문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민경찰 회원 15명은 목천포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안청소 및 밥상을 차려드린 후, 도배, 장판시공 및 가구, 생활용품, 속옷셋트 기증과 함께 고장난 집안 시설 곳곳을 수리했다.

또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 누룽지, 쌀 등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말동무를 해드리고 외로움을 달래드렸다.

황기철 회장은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하루가 정말 보람되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종종 어르신들을 찾아 위문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시민경찰 회원들의 추천으로 이뤄진 가운데 홀로 생활하며 집안청소는 물론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이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8기 시민경찰은 그동안 교통봉사활동과 익산시 행사, 청소년 선도활동 등만 펼쳐 왔으나 올해부터는 봉사활동의 범위를 늘려 분기별로 한번씩 홀로 계시는 어르신댁에 방문해 위문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