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손종천)는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을 위해 익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수) 소비촉진 행사로 상생장터 개장 및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황호조와 소비부진의 원인으로 발생한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한 소비촉진 운동과 안전한 우리먹거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상생장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양동 소재 익산농협 파머스마켓 주차장에서 우리 고장 농산물 판매를 중심으로 양파 7,000원(10kg), 대파 700원(소포장), 딸기 6,900원(1kg) 등 평소 구입할 수 있는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했다.

손종천 지부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의 이해와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직원 20여 명과 함께 홍보하기도 했다.

최근 여산농협(조합장 박성배)과 농협 익산시지부는 가격하락으로 인한 생산농가 판로 확대차원으로 익산시와 공동으로 여산양파 18톤을 판매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