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익산시는 익산시약사회와 함께 4월부터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서 2시까지 ‘여성건강강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올바른 의약품 사용으로 여성의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1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약물 사용법과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 등 여성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내용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다.

지난 2일(수) 첫 강의에는 익산시약사회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새천년 건강한 약국 이지향 약사가 강사로 나서 ‘먹어야 되는 약,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을 알려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의를 마친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약물 사용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여성건강강좌’에 참여할 수 있고,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 등을 찾아가는 강좌도 월 1회 실시 예정임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정책을 통해서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통로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업을 더 많이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