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면(면장 문봉갑)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에 ‘소외계층 현장 방문하는 날’을 운영하고 눈길을 끌고 있다.

면 복지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면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소통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화) 현장방문의 날에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과 문봉갑 면장이 마을 이장의 협조를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방문해 상담을 했다. 각종 공적급여와 서비스 안내, 사례관리 연계, 주민자치위원과 1:1 자매결연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문 면장은 왕궁면 탑리마을 천○○(91, 여)어르신을 찾아가 어려움을 듣고 의료급여 혜택에 대해 안내했다. 천아무개 어르신은 “직접 이렇게 찾아와 설명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문 면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환을 청취하며 “주기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실천해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9개 읍·면·동장을 통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이달부터 연중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