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4일(금)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익산지점(점장 김상섭) 등 3개 지점과 ‘골목길 안전지킴이’ 위촉 행사를 가졌다.

‘골목길 안전지킴이’란 한국야쿠르트 도보 영업 인프라(통칭 ‘야쿠르트 아줌마’)를 활용, 도심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복지지원을 실시하며 야쿠르트 판매원을 대상으로 소방관서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후 영업활동 중 화재 및 응급환자 발견 시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심폐소생술을 이용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게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의 ‘골목길 안전지킴이 프로젝트’업무협약의 연장으로 실시됐다.

위촉식을 통해 익산 3개 영업점 57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는 4월중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CPR 교육을 통해 현장 초동조치 방법을 익히게 되며, 한국야쿠르트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펴기회’와의 봉사협의체 구성을 통해 향후 화재피해주민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전미희 대응구조과장은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를 당부 했으며, 김상섭 영업점장은 “도보 영업 인프라를 통해 어려운 이웃,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119신고 등 골목길 안전지킴이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