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지난 6일(일)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캄보디아 신년맞이 축제행사(쫄흐남 KNY)에 참석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 등 외사치안 활동을 펼쳐 한국경찰의 이미지를 높였다.

쫄흐남 KNY로 명명된 캄보디아 축제는 새해(4월16일)를 맞아 도내에서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한 것으로 도내와 인접 지역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캄보디아 유학생과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 등이 참석해 양국의 문화를 알리는 등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었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유학생회가 도내에서 최초로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개최한 축제로 경찰 측이 관련기관과 연계해 외사치안 서비스 수준을 한차원 높인 셈이 됐다.

외국인 4대 사회악 근절 등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선거관련 홍보물 배부와 익산경찰의 적극적인 치안활동에 대해 유학생 S씨는 자국경찰에 대한 냉소적 반응을 소개하며 “한국경찰의 친절함에 정말 많이 놀랐고 질서유지를 위해 도움주신 한국경찰에 감사하고 든든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