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지난 8일(화) 서장실에서 노인회, 민간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 8명이 모인 가운데 어르신 안전강화를 위한 익산시 노인안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경로부장 김영석 씨 등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우리사회가 평균수명 연장과 출산률 저하 등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범죄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대상 ‘떳다방’식 건강식품 사기성 판매범죄, 전화금융사기 및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증가 등 전반적인 노인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필요성에 따라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나유인 서장은 “익산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약 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로 치매 독거노인 보호, 교통안전 확보 등 내실 있는 협의회 운영으로 지역사회 협업체계를 구축해 어르신 안전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