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열출장소는 지난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함열읍 등 북부권 지역 오수처리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하루 처리 용량 50㎥이상의 13개 사업장으로 방류수 수질검사 및 관련법규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10mg/L, SS(부유물질)10mg/L, T-N(총질소)20mg/L, T-P(총인)2mg/L, 총대장균군수(3,000개/mL)를 초과해 방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부과와 시설개선명령을 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정영택 함열출장소장은 “오수처리시설은 정화조와 달리 전기 시설이 연결돼 있어 미생물에 의해 자체 정화되어 방류되는 시스템이다"며 "오ㆍ폐수의 무단방류, 처리시설 미가동,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의 위반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오수처리시설의 점검과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