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 중단 설에 휩싸인 익산 투자 기업들이 일각에서 제기된 ‘공장 투자 철회’는 사실무근이라고 익산열린신문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수) 전북도에서 익산 제3산단에 대규모 투자를 확정했던 전방과 일진이 투자 과정상의 특혜 분양 계약 의혹과 관련해 투자를 중단하거나 공장을 철수할 것이라는 미확인 사실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 삼기산업단지

하지만 전북도는 이에 따라 최근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투자 계획상 일부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예정대로 투자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는 것.

전북도 관계자는 “전방 측 핵심 관계자와 통화에서 ‘익산 투자 중단 및 공장 철수를 전혀 고려한 적이 없고 현재 1차로 560억 원이 투자된 상태며 2차 투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시 말해 전북도는 일진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투자 철회 및 공장 철수는 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해 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