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수(왼쪽) 예비후보가 배승철(가운데)·정헌율(오른쪽) 예비후보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선관위에 고발했다.

오늘(14일) 오전 10시 30분에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이한수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배승철·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에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있고, 많은 시민과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어 더 이상 그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고발을 결정했다"며 "정헌율 후보는 지난 11일 오전 10시에 익산시, 재정파산대책본부 출범에 즈음하여 라는 논조의 내용을 가지고 익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언론인에게 익산시가 마치 곧 파산될 것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많은 시민과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있어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승철 후보는 지난 11일 '익산부채 감사원 특별감사 실시 약속! 준비된 시장 배승철 후보 올림' 라는 문자메세지를 대량으로 익산시의 부채가 큰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해 많은 시민과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있어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고, 선거를 통해 익산시민들에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름다운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참고 또 참았다"며 "이를 막기 위한 더 이상의 수단이 없어 저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정헌율 후보와 배승철 후보를 고발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