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를 위해 지난 10일(목) 진경여자중학교 앞에서 초코파이 나눔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28일 원광정보예술고, 4월 4일 원광여중에 이어 세번째 진행된 것으로 익산경찰서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인성인권교사들과 SNS상에서 결성한 밴드모임 '쌤폴'을 통해 실시간 알려지면서 큰 호응에 힘입어 릴레이 캠페인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 릴레인 캠페인은 다음 15일은 이일여중으로 바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가 깨닫는 시간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으며, '우정'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따뜻한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학교 1학년 김아무개 양은 “친구들과 함께 '사랑해 친구야!'를 외치니 처음엔 쑥스러웠지만 따뜻함이 느껴져서 기뻤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학교전담 경찰관 이상욱 경사는 "앞으로 '우정나누기'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 이어갈 것이며, 익산에 있는 학생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