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회장 임광수)이 공동으로 어르신을 위한 전문봉사서비스를 진행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8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익산문화원에서 진행된 전문봉사 서비스는 익산관내 어르신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전문봉사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제공한 서비스는 수지침, 발마사지, 이혈, 청력상담, 안경점검, 돋보기 제공, 당뇨 및 혈압체크 등 이었으며 원할한 행사진행을 도운 자원봉사자들까지 포함해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진행을 도왔다. 또한, 점심시간에 맞춰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가 출동, 중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요즘같은 고령화 시대에 잊기쉬운 경로사상을 상기시키고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전하며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문봉사와 함께 무용, 각설이타령, 노래자랑 등 문화공연도 함께 준비했으나 이번 진도인근 해역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사건과 더불어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