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 여성보호계(계장 조석남)는 지난 17일(목)과 18일(금) 이틀간 신용동 소재 다문화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다문화가정 여성 대상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가졌다.

이날 그동안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한가지인 '4대 사회악 근절' 발표 2년차를 맞아 4대악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특히 그동안 소외돼 왔던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가정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신고방법 및 가정폭력 처리절차 등에 대해 교육하고 여성피해자에 대한 다양한 보호지원 방안들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홍보 리플릿 배부 및 여성경찰관인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이 직접 다문화가정 여성을 마주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홍보활동을 펼침으로서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가정폭력 발생시엔 적극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조석남 계장은 “해외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을 당했을 때 나만 참으면 그만이라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폭력은 계속반복된다”며 "지역 내 가정폭력 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신고를 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