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2014년 우수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자체적으로 집중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우수 멘토링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대학생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자녀에게는 학습지도와 진로 및 고민상담, 특별활동 등의 멘토링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올해 10개 대학이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원광대는 익산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들과 함께 멘토링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한의과대학 학생동아리 ‘희망스케치’의 ‘재능나눔 & 멘토링’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희망스케치’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봉사를 주 활동으로 하고 있으며, 1:1 지정 멘토제 및 1대 다수의 수업제도를 통해 고교생들의 공부법 및 고민 등을 해결해 나가면서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재학생들의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원광대 사회봉사팀 김대회 팀장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의 올바른 자아 형성과 능동적인 학습능력 및 사회적 책임감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 및 재능기부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앞으로 학생 동아리 중심의 지식 멘토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