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독거어르신 빈곤층 노인복지를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서비스를 확대하고, 독거어르신 가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빈곤층 독거어르신은 물론 전북에 600여 개 경로당이 설치돼 있지만, 어르신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고, 건강에 대한 지출이 높은 상황으로 노인건강 관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로당별 건강관리 코디네이터를 지정, 이를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 해 노인건강교육 코디네이터로 육성하고, 지역사회 건강 관련 단체들과 건강관리 MOU 체결, 건강시설 보강 등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노인건강관리 지원 대책을 수립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잘 챙기면서 일자 리까지 확대 연계해 가는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다.

송 후보는 또 “노인 인구 증가 추이에 따라 독거노인 비율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김제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 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노인 그룹 홈 사업 등을 통해 독거노인 가 족화 사업을 확대해 빈곤층 어르신 복지를 돌보겠다”고 덧붙였다.

노인 빈곤율과 자살율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독거노인 그룹 홈 사업으로 노년 생활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전라북도 독거노인 및 그룹 홈 실태조사를 거쳐 시군별로 5개소 이상 그룹 홈을 조성해 가는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후보는 “경로당 시설의 기능을 활성화하면서 꼭 필요한 어르신 건강을 챙기고 빈곤층 노인도 돌보는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