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점 추진 핵심공약

(1) 전북경제 위해 좋은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역점

이를 위해 군산의 새만금 산업단지 560만 평, 부안의 새만금 관광단지 300만 평과 익산의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속한 개발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아울러 규제개혁의 전국 모범지자체로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지역 조성하겠다.

(2)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 군산, 완주, 김제 지역을 서로 연결하는 순환교통망을 만들어 전주 중추도시권 조성

전북인구의 80%에 해당하는 140만 명이 똑같은 교육 환경, 문화 환경 속에서 살게 되는 것이고, 관광객들도 어디든지 편리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전망된다.

(3) 전북을 농생명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조성

전주혁신도시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10여 개의 농생명과학연구소가 입주 예정으로 1,000여 명 박사급 고급인력 확보하면 전북을 농생명과학의 아시아 허브로 만들 수 있으므로 중국시장을 겨냥한 고급식품산업개발을 전주혁신도시가 주도할 수 있고, 남원, 임실, 순창과 무주, 진안, 장수 지역의 특산품개발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지역발전전략

(1) 전주중추도시권 육성 및 이를 거점으로 연계시군 개발 추진

중추도시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 익산, 군산간 고속철도망을 정비하고 주변 시군지역과의 순환연계교통체계를 보완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특히 전주를 중심으로 도내 대학간 연구개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문화 핵심거점으로 발전시키며, 전북관광산업발전을 위해 새만금관광단지와 고군산열도, 정읍의 내장산, 무주의 태권도공원과 연결되는 관광동선을 확보·연계시켜 나갈 것이다.

(2) 농산어촌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중점육성

익산의 식품산업클러스터, 혁신도시의 농생명연구소와 김제의 새만금농업지구 등을 활용하는 농생명중심벨트를 조성하고 동부권 6개 군 지역은 지리산·덕유산의 지리적 생태환경을 활용해 힐링산업의 중심지로 개발을 지속시켜 나갈 것이다.

3. 농업정책

전북은 전통적인 농도로서 농업을 농생명산업으로 고부가가치화하고 내수산업에서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킨다면 새로운 전북농업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어 이를 위해 익산 식품클러스터와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농식품 관련 연구기관을 연계해 13억 인구의 중국시장을 목표로 농식품 수출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
① 익산 식품클러스터 관련기업 유치
② 새만금지구 농경단지 친환경농산물 대량생산 및 유통기지 구축
③ 종자/종어 연구 및 생산/유통의 수직계열화사업 확대
④ 혁신도시의 농식품관련 연구기관의 융복합식품산업 확대를 위한 R&D구축사업 지원

4. 민생경제 및 일자리정책

민생경제의 핵심은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군산의 새만금 산업단지 560만 평, 부안의 새만금 관광단지 300만 평 그리고 익산의 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속도 있게 개발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을 최대한 끌어올 것이다.

기존의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내 자동차, 조선, 태양광, 반도체, 건설중장비 부품 국산화사업 외에도 해상풍력산업 등 에너지산업, 전주 탄소산업, 익산 식품클러스터 산업, 김제/정읍의 육종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토록 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 및 인력 공급, 금융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산물 생산, 가공과 유통 및 서비스 산업을 연계하는 융복합화로 농식품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둘 것이다.

취업률이 낮은 청년, 여성, 노인 등에 대해서는 각각의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일자리 정보지원센터 구축 및 직업전환 프로그램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5. 대중교통정책

버스정책만큼은 표만을 생각하는 포퓰리즘에 빠져서는 안 될 것이며, 전북의 특성을 반영해 도민이 편리한 교통정책 특히 버스중심의 대중교통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주(65만명)와 익산(31만명), 군산(28만명)과 김제(9만명), 완주(8.6만명)의 인구를 합하면 141만 명의 도민이 거주하는 광역생활권이 형성돼 있어 이 광역생활권에 맞는 대중교통정책을 마련하고, 다른 시군과 연계하는 순환형교통망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① 전북광역교통시스템의 구축 및 광역순환버스제 도입
② 사업자와 이용객이 상생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의 개발(서울에서 시범운행하고 있는 ‘타요 버스’와 같은 스토리가 있는 교통수단 등)
③ 시군별 순환형‘돌봄콜버스’제도의 시행 및 지원
④ 교통소외지역과 교통약자의 이동권보장을 위한 마을기업조성(마을버스)
⑤ ‘버스준공영제’와 운전종사자의 사내운영이사제 도입(재정지원요건강화)
⑥ 노령화사회에 적합한 교통시스템의 구축 및 지원
⑦ 중·고등학교 청소년과 65세 이상 도민을 위한 ‘교통쿠폰제’ 도입
⑧ 시군별 환승제 도입(부분적인 무상버스효과)
⑨ ‘어디서나 버스 타요’에 알맞은 버스노선과 정책의 혁신안 마련

6. 여성복지정책

전북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2012년 현재 47.5%로 전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49.5%에 비해 여전히 낮고 특히 20대에서 4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낮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확대를 위한 여성 일자리 창출 방안이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시점이다.

전북도는 그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왔으나 여성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한 일·가정 양립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편재 집중되고 있는 보육료 지원 외에 부모의 취업 여부, 자녀 발달 단계 등에 따라 일시 보육 서비스, 영아 종일제와 시간제 대상의 돌봄 서비스 등 일하는 여성을 위한 다양한 보육 지원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필요가 있다.

전북도 여성 일자리 활성화 방안으로
① 현재 집중되고 있는 보육료지원 외에 부모의 취업여부, 자녀발달단계 등에 따라 일시보육서비스, 영아종일제와 시간제 대상의 돌봄서비스 등 일하는 여성을 위한 다양한 보육 지원 서비스 제공 및 공보육시설 확충
② 식품·주얼리·뷰티 산업 등 지역 특화산업에서의 여성 일자리 창출 극대화, 특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식품산업클러스터를 연계한 맞춤형취업지원
③ 주민자치센터와 ‘새로일하기센터’의 연계를 통해 여성의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 YWCA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일자리지원사업과 차별화
④ 중년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지원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 운영
⑤ 농촌과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 방안 강구
➅ 여성창업지원 확대
➆ 대학 내에 존재하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외에 고졸, 전문대졸 청년여성을 위한 커리어개발센터 건립 및 지원

7. 문화 관광 정책

전북도는 가장 한국적인 생활문화를 보유하고 있고 어느 지역보다 풍부한 전통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어 한문화 수도라 할 수 있다.

한문화를 더욱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첫째, 그간 한문화 조성사업이 전주 한옥 마을과 전주에 집중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전북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전주는 R&D 및 전통문화산업의 거점이 되고 13개 시·군은 특화부분별 산업 전략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한문화 체험·관광거점으로 조성

둘째, 보존중심에서 산업적 활동으로 전환하여 전통문화라는 전북만의 경쟁력을 제조업, 대중문화, 관광수입과 연계하는 전통문화 주도 지역발전 전략으로 추진

셋째, 경쟁력 있는 전통문화지원을 중심으로 특화전략을 추진하여 전통문화 조성사업과 한스타일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한식, 한지, 한옥, 한국음악 등에 집중

8. 환경 에너지 정책

전북도의 종합적 지역발전전략에 있어 도시 및 농산어촌의 특성을 고려, 전주를 중심으로 5개 시군은 중추도시권으로 개발하고 역내 산업단지의 주력산업을 융복합 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ICT와 접목한 신성장동력산업 위주로 육성하여 산업구조 측면에서 에너지 절약적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지역적으로 광범위한 농산어촌 특히 동부권역에 대해서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생태적으로 건전한 환경을 보전 관리하고 관광 생태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입주 업종도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과거 우리 성장을 주도해 왔던 포항, 울산 등지에서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형 중화학 업종은 피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유치하며 부안 쪽의 관광지구는 ‘중국관광특구’로 조성해 정부의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 정책에 부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