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매월 ‘찾아가는 행복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목) 오후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달 행복이동상담소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스트레스, 조기 정신증 등의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증자가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이 나올 경우 지속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했다. 실제 심각한 이들은 치료기관과 연계하고, 자살시도자는 따로 센터에서 관리한다.

상열 센터장은 “찾아가는 행복이동상담소가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행복이동상담소는 오는 11월까지 대형마트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매달 열린다. 정신건강 무료검진과 전문가 상담을 원하는 이들은 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063-841-42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