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4월 마지막 주 도서는 ‘바보 빅터’로 삶의 희망을 이야기한 베스트셀러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의 ‘난쟁이 피터’이다.

가난한 가정, 작고 못생긴 외모, 어린 시절 엄마와의 사별, 왕따, 분노조절장애환자,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 거리의 노숙자, 이는 모두 주인공 피터를 둘러싼 환경들이다.

책은 그가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며, 하버드대 출신의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따뜻하고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인생의 목적’과 ‘진정한 행복’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돼 준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삶이 힘들고 고단한 사람들, 성공을 꿈꾸는 이들, 우리 10대 청소들에게 권한다”며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인문학 연구공동체 수유너머R이 쓴 ‘너는 네가 되어야 한다’를 함께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