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강봉균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전통적인 농도인 전북은 FTA 체결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지역”이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미래농업의 주요요인으로 주목되고 있는 농업과 IT의 융합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농업과 IT의 융합기술은 식량부족과 식품 안전성 문제의 대안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2011년 현재 선진국의 60%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전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첨단 민간육종단지와 농진청 등 5개 R&D기관 이전으로 박사급 연구인력이 1,000여 명에 이르러 전북농업에 대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의 잘사는 농촌 건설을 위해 핵심공약으로 농생명 수도 건설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농생명 연구기반을 활용해 기존 1차산업 중심의 농업기술에 부품 및 기반기술, 소프트웨어 기술 등 다양한 IT기술을 융합시켜 농업의 고부가 가치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농업과 IT가 융합함으로써 농업의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와 에너지 절약, 식품 안정성확보로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