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일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익산은 시민 여러분의 정신적인 안식처가 되고 있는 4대 종교와 그 유적지가 고루 펼쳐져 있는 종교 문화의 도시"라며 "종교는 누구에게나 숭고하고, 누구에게나 선한, 차별없는 사랑의 진리를 가르친다"며 종교 문화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실에서 부딪히는 고단함을 치유해 주는 종교의 따뜻함을 익산에 가득 채워 이웃 간의 소외가 없는 도시, 자비로움과 양선이 넘치는 살맛나는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첫째로 종교를 초월한 자원봉사단체 간의 협력을 주선하고 공식적인 지원을 확충해 소외 계층 시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둘째로 국제 마음 훈련원 같은 종교의 랜드마크를 설립하기 위해 4대 종교와 협력해 정신부터 건강한 익산시를 추구하고, 셋째로 각 종교인과 각 종교단체 사이의 적극적인 교류를 장려해 종교의 목적인 평화와 나눔,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미국의 시민운동가이자 종교인이었던 제임스 프리먼 클라크라는 '작은 정치인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큰 정치인은 다음 세대의 일을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세상을 바꾸는 힘! 시민 여러분의 손에 맡겨져 있기에 올바른 판단으로 익산의 미래를 열어가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