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8일에 익산안전시스템구축 공약발표에 이어 오늘(2일) 안전도시공약 제2호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국제 안전도시' 공인인증 사업에 익산시가 전라북도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가입을 추진, 지난 4월 18일 본인이 발표한 ‘익산 전역재난방지 안전시스템구축’과 동시에 WHO의 국제공인 안전도시인 창원, 과천시 등과 함께 세계적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과 동시에 가입을 4년임기 내에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계획대로 WHO의 국제 안전도시 인증을 받을 경우 전세계 291개 도시와 함께 세계적 안전도시로써 주목받으며 대규모 국제행사와 함께 익산의 지역브랜드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30년간의 일관된 안전, 환경, 재난관리, 시민운동(NGO)의 성과와 경륜을 바탕으로 익산시민들의 안전의식,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악취, 다수의 화학공장 폭발, 유해가스 유출 위험 등이 상존하는 환경불모지 익산의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 안전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