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당 이춘석 공관위원장과 전정희 공관위원은 사퇴하라

새정치민주연합 익산시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은 "전북도당의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이춘석 위원장과 공관위원인 전정희 익산지역 2명의 현역의원이 특정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진상을 규명하고 시정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전정희 의원이 지난 1일(목) 오후 6시 50분 이한수 시장의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시장은 중앙당의 기초단체장자격심사위원회 심사결과 해당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져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됐을 뿐만 아니라, 전북지역에서 재출마하는 현역 기초단체장 6명의 업무평가 성적에서 6명 중 꼴찌를 기록한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익산시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은 공정한 경선을 관리해야 할 공관위원이 현 시장 선거캠프를 방문한 사건은 불공정한 경선을 조장하고, 곤경에 빠진 현 시장을 도와 유리한 경선 룰을 미리 상의했을 개연성이 매우 높은 심각한 사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정황은 전 의원이 이한수 시장을 방문한 다음 날인 2일(금) 오전 10시에 이한수 시장 홈페이지에는 도당에서도 전혀 공지되지 않은 경선 방법과 시간 일자 등을 세세히 공지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상세한 내용들은 다른 시장 캠프에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세세한 내용으로 미리 교감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일정과 방식들"이라며 "3일(토) 저녁에 열린 공관위회의에서 결정한 시장 경선 룰의 내용들은 이한수 시장의 홈페이지에 공지한 아웃바운드 50%방식이 글자 하나 바뀌지 않은 채로 결정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충분히 상의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 도당위원장이자 공관위원장이며 익산에 지역구를 둔 이춘석 의원은 지난 2일(금) 오전 9시 30분에는 민주계 시·도의원 예비후보들, 오후 4시에는 새정치계 시·도의원 후보들에게 자신의 선거무소에서 긴급 간담회가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여기에 참석한 새정치계 예비후보자들에게 경선이 공론식으로 진행됨을 강조하고, 적게는 2천만 원 많게는 6천만 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금여력이 없는 새정치계 입후보자들을 압박하는 언사를 보였다"며 "경선을 공정히 관리해야 할 공관위원장이 이렇게 민주계와 새정치계를 구분해 차별하는 것은 어떤 이유인지 해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이 의원은 이날 저녁 8시 30분 이한수 시장 선거사무소에서 이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참석을 알리는 다량의 문자를 발송했다"며 "그러나 익산 시민들이 전정희 의원의 이한수 시장 선거사무소 방문 사실에 대해 전북도당을 항의 방문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하자, 사정상 취소한다는 문자를 발송했다"고 한다. 

이들은 또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전북지역 경선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수장과 위원이 동시에 구 민주계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은 경선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일로서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처사"라며 "새정치연합 중앙당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특정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두 현역 의원을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에서 활동 할 수 없도록 조치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당, 관관위원장과 공관위원의 특정후보와 사전교감하고 지원한 불공정 경선조장 증거

1. 5월 1일 오후 6시 50분 전정희 의원, 이한수 시장선거 사무실을 방문

공정한 경선을 관리해야 할 공관위원이 현 시장 선거캠프를 방문한 사건은 불공정한 경선을 조장하고, 재심대상으로 분류되어 곤경에 빠진 현 시장을 도와 유리한 경선 룰을 미리 상의했을 개연성이 매우 높은 심각한 사태임

2. 5월 2일 아침 10시에 이한수 홈페이지에 경선방법 일정 상세히 공지

- 이한수캠프 홈 페이지에는 도당에서도 전혀 공지 되지 않은 경선 방법과 시간 일자 등을 세세히 공지한 사실이 확인됨.

-이시장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상세한 내용들은 다른 시장 캠프에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세세한 내용으로 미리 교감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일정과 방식들임.

-이런 가운데, 3일밤 밤 열린 오늘 공관위회의에서 결정한 시장 경선 룰의 내용들은 이한수시장의 홈페이지에 공지한 아웃바운드 50%방식이 글자 하나 바뀌지 않은 채로 결정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충분히 상의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음,

3. 5월 3일(토) 이춘석의원, 이한수 사무실 간담회 공지 문자발송

- 전북 도당위원장이자 공관위원장이며 익산에 지역구를 둔 이춘석의원은 5월 4일(일) 저녁 8시 30분 이한수시장 선거사무소에서 이 시장을 지원하는 간담회 참석을 알리는 다량의 문자를 발송함

-익산 새정치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전정희 의원의 이 한수 시장 선거사무소 방문 사실에 대하여 전북도당을 항의 방문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하자, 사정상 취소한다는 문자를 발송

4. 5월 4일 13시 47분, 이한수 캠프 카카오톡 발송

-후보자 2명으로 압축하는 여론조사와 공천을 결정하는 여론조사가 동시에 실시될 예정라는 문자 발송

- 이것이 맞다면, 중앙당의 경선시행 세칙을 철저히 무시한 것으로 용납될 수 없는 방법을 도당의 두 의원과 특정후보가 유리하도록 미리 교감했고 밖에 볼 수 없음.

5. 5월 4일 20시 58분, 이한수 캠프 카카오톡 문자 발송

- 일반전화 및 사무실 전화 꼭 받아주세요,
선정방법 : 일반 전화 (ARS) 설문 끝까지 청취후 이한수 후보를 선택해주세요 발송

- 이 중요한 후보선정 여론조사가 ARS임을 미리 알아서 공지 한 것도 미리 교감한 결과이며, 각 보험회사에 전화가 많은 점을 이용하여, 당직을 서도록 하고, 착신대비 전화기별 전화번호를 부착하고, 1명이 수십대의 전화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음.

6. 경선의 룰과 시간과 장소의 문제

공론식 선거인단의 경우, 최대 700명 이하로 유선전화 통한 RDD 방법의 전화면접으로 결정하고, 후보자측 참관인이 참관 할 수 있도록 규정한 바, 세칙에 없는 룰의 경우 후보가 합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정보가 없는 가운데 특정후보에게만 유리하도록 일방적으로 진행 되고 있음.

전북도당은 시장, 도의원, 시의원 공론 선거인단 투표일시와 장소를 공지하면서 익산의 경우, 조직으로 실어 나르지 않으면 가장 접근성이 어려운 외곽 팔봉체육관 으로 정하고, 시장의 경우 아침 10시로 공지한 바, 조직이 아닌 읍면단위 일반 선거인단은 참가하기 어려운 시간과 장소를 임의로 정함.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전북지역 경선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위원장과 공관위원이 동시에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은 경선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일로서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처사임.

따라서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특정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의 주도하에 특정후보가 유리하도록 교감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일방적인 경선의 방법은 시정되어야 하며, 이러한 둘러리 경선 참여는 철저히 거부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