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강봉균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요즘의 가정은 급속한 산업화와 이기주의로 인해 가족의 대화가 단절되고 끈끈한 유대도 사라져 가고 있다”며 “우리는 더 늦기 전에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지냈던 가정과 학교, 소외계층 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정을 유지하는 가장 큰 힘은 여성”이라면서 “아이들의 엄마로, 남자의 아내로서 교육 걱정, 실직,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여성이 행복한 가정 만들기 위한 살맛나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늘어나야 한다”면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일하는 여성을 위한 보육 지원 서비스를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가 평생을 경제관료로 정치인으로 살아와 가정에 소홀했던 것이 가장 후회스럽다”면서 “5월 한달만이라도 가정과 주변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